서울대학교 병원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돌돌말이 김밥!!

 

저는 매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환자입니다 ㅋㅋㅋ

서울대학교 병원에 가면 제가 꼭 먹는 음식이 하니 있죠!!

그것은 바로 병원 매점의 돌돌말이 김밥!!!

처음 먹었던 것은 10여 년 전이었던 거 같아요!!

그때는 2500원 정도였었는데...

이 김밥이 한번 먹으면 빠져드는 매력이 있었죠!!

그래서 인기가 많았어요!!

안 먹어보신 분들은 몰라도 먹어보신 분들이라면 꼭 돌돌말이 김밥을 드시는 것 같았어요!!

저희 엄마도 드셔 보시곤 맛있다고 하셔서 

외래 진료가 있는 날이면 4팩 씩 집에 사들고 가서 엄마도 드시고 아빠도 드시고 했었던...

 

 

이번에도 서울대병원 외래 진료가 있어서 아침 일찍 병원을 갔답니다^^

예약이 9시라 출근시간대가 겹쳐서

저는 아침 7시에 출발을 했어요!!

병원 입구가 오르막길이 있어 다리가 불편한 저는 올라가기 힘들어 택시를 타고 가는데....

오늘은 출근시간대라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아 지하철을 타고 갔어요!!

올라가다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질 뻔했다는....

병원에 도착하자마자 매점부터 들려 김밥을 샀어요!!

조금 늦게 가면 다 팔리고 없는 인기 템이거든요 ㅎㅎ

다행히 김밥이 남아있었어요!!

 

 

그 외에 다른 김밥도 많이 있는데...

제가 다른 김밥도 먹어봤는데

돌돌말이 김밥만 한 게 없더라구요~

아는 동생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고 해서

제가 돌돌말이 김밥 꼭 먹어보라고 했더니...

병원에서 나오는 밥보다 맛있다며 ㅋㅋㅋ

다른 김밥 드시지 마시고 돌돌말이 김밥 드세요~ 꼭!!!!

 

 

진료를 다 마치고 병원에 앉아서 김밥을 뜯었습니다 ㅋㅋ

금액은 3200원!!

가격이 참 많이 올랐어요 ㅠㅠ

역시 인기 제품이라 가격이 쭉쭉 오르더라구요~

그래도 여기선 이게 젤 맛있으니 사먹어야쥬~

 

 

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글씨가 하나도 안 보이지만..... 설명을 해드리자면....

성실 식품의 돌돌말이 김밥으로 김밥 재료와 제조일자가 앞에 스티커로 붙어있어요~

쌀은 국내산 100%라고 하네요 ㅎㅎ

 

 

김밥 옆면에는 나무젓가락이 함께 포장되어 있어요!!

겉에 비닐을 벗기면 나무젓가락이 나오니 참고하세요~

 

 

한 팩에 5줄의 김밥이 20조각으로 나눠져서 담겨 있어요!!

뚜껑을 열자마자 나는 참기름 스멜~

너무 고소한 냄새가 침샘을 자극했어요!!

 

 

솔직히 안에 내용물은 별로 들어있는 게 없어요!!

단무지, 당근, 시금치 이게 다거든요 ㅋㅋ

그런데 왜 맛있죠??

저는 도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뭐 특별하게 들어간 게 있는 것도 아닌데

맛있어요!!

저는 특히 떡볶이 국물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해요!!

병원 근처에 제가 다니던 중학교가 있는데

거기 앞 떡볶이집에서 떡볶이를 사서 집에서 김밥에 국물을 찍어 먹으면....

얼마나 맛있게요~

 

 

김밥의 한 가지 단점은.....

저는 한 번에 많이 먹지 못해요!!

그래서 김밥 한 팩을 반 정도 먹고 나머지 반은 남겨놨다 나중에 먹거든요~

그런데.... 뚜껑이 꽉 닫히는 게 아니라

가방이나 봉지 같은 곳에 넣으면

뚜껑이 열려서 김밥 대환장 파티가 시작되죠 ㅋㅋ

그래서 저렇게 고무줄을 끼워줘서 가방에 넣어야 해요!!

안 그럼 가방 안에 참기름 스멜이~~~~~

 

서울대병원에서 라면에 김밥도 자주 먹었는데...

이젠 병원 로비에서 라면을 못 먹는다고 하네요 ㅠㅠ

아니.... 그럼 외래진료 온 사람은 라면을 어디서 먹으라고.....

치사 빤쮸이긴 하지만...

김밥이 맛있기 때문에 제가 참았습니다!!!

김밥이 맛없었으면 저 안 참아요 ㅋㅋㅋ

아무튼....

서울대병원에 오시면 돌돌말이 김밥 꼭 드세요~

두 번 사드세요!!! 강추!!!